2018/02/191 일본 전국 여행기 3~4일차 : 하코다테의 료칸에서 오사카의 도톤보리까지. (2018.02.07~2018.02.08) 이틀 동안 초고속으로 삿포로(+오타루) 일정을 진행하고, 다음 날은 하코다테의 온천 료칸에서 하루를 묵을 예정이었습니다. 눈 축제도 재밌었고 너무 일정을 서둘러 마친 감이 있었기에 삿포로를 떠나는 게 아쉬웠지만, 아직도 산더미처럼 쌓인 플랜을 생각하면 서둘러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에 도착하고 너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탓에 이날은 평소보다 조금 더 잠을 청했고 오전 9시 30분에 숙소에서 나섰습니다. 하코다테까지 가는 슈퍼 호쿠토를 타러 신삿포로역까지 왔습니다. 워낙에 승차율이 높은 차량인지라 지정석은 JR 패스를 교환하고 바로 끊었습니다. 덕분에 바다가 보이는 창측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신삿포로역이 삿포로역보다 가까워서 그렇게 예매했는데 신삿포로역은 되게 규모가 작아서 .. 2018.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