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이야기/시판 제품8 라오(ラ王)와 세이멘(正麺) 비교기 - ② 쇼유 라멘 지난번 라오와 세이멘의 미소 라멘 비교기 이후 상당히 오랜만에 쓰는 리뷰네요.원래 천천히 먹을 생각이긴 했는데, 요새 좀처럼 먹을 기회가 안 보이네요.삼시 세끼 다 챙겨 먹으면서 라멘까지 들이부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이번에는 인스턴트 제품의 왕도인 쇼유(간장)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인가 사 먹고는 호평했던 닛신의 라오 쇼유 라멘입니다.「背脂コク醤油」라는 이름은 '세아부라가 동동 뜬 진한 간장'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가격대는 이전의 미소 라멘에서 나온 가격대와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솔직히 가장 앞 자리가 같으면 그냥 다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미소 라멘 때는 건더기가 2장 들어 있었지만, 쇼유는 한 장이 줄고 차슈가 들어갑니다.그리고 분말 스프 대신에 쇼유 라멘의 .. 2018. 10. 18. 라오(ラ王)와 세이멘(正麺) 비교기 - ① 미소 라멘 한국에서는 배송료나 기본 단가가 센 탓에 가성비(...)가 조금 떨어져서 잘 안 찾고 일본에서는 조금만 가도 훌륭한 라멘집이 많은 터라 평소 저는 인스턴트 제품은 잘 찾지 않지만, 최근에 묘하게 인스턴트 제품이 생각이 나서 여러 개를 주문해 봤습니다. 그리고 먹는 김에 간단하게 리뷰도 남겨 볼까 싶더군요. 아무튼, 그리하여 한국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몇몇 골라 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번에는 라오 vs 세이멘의 맛 비교 시리즈의 출발로 미소 라멘을 골라 봤습니다. 우선은 닛신(日清)의 라오(ラ王) 미소 라멘입니다.이름은 「香熟コク味噌」라고 되어 있는데, '구수한 향의 진한 된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일본에서는 낱개로 220~240엔 사이에 형성되고 한국에선 직구로 2,600~2,8.. 2018. 10.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