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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마이 생일 메시지 카드 번역 청춘 돼지는 란도셀 걸의 꿈을 꾸지 않는다(극장판 제3편)의 관람객 특전으로 12월 2일과 3일에 걸쳐서 한정적으로 배부된 사쿠라지마 마이의 손 글씨가 적힌 편지입니다. 팬 여러분께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다시 이날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매년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무언가 답례를 할 수 없을까 생각해서 이번에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저를 알게 되셨나요? 영화를 봐 주신 분, 음료수나 식품을 구매할 때 보게 되신 분, 어렸을 적에 출연했던 드라마를 봐 주셨던 분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분명 저마다 만남의 형태는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하나하나가 제게는 정말 소중한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감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다면 기쁠 것 같습니.. 2023. 12. 14.
청춘 돼지는 스프링데이즈의 꿈을 꾼다 번역 청춘 돼지는 란도셀 걸의 꿈을 꾸지 않는다(극장판 제3편)의 1주차 관람객 특전 소설 청춘 돼지는 스프링데이즈의 꿈을 꾼다 (青春ブタ野郎はスプリングデイズの夢を見る) 1 그날, 아즈사가와 사쿠타는 증명사진을 찍으러 와 있었다. 단, 자신의 사진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여동생인 카에데를 따라 온 것이다. 장소는 후지사와역의 북쪽 출구에 있는 빅카메라 3층. 카메라 매장의 한 구석.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쇄해 주는 단말 옆에 증명사진용의 한층 더 큰 기계가 놓여 있었다. 촬영에서 인쇄까지 직접 할 수 있는 우수한 기계다. 역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계지만, 야외에서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게 신경이 쓰인다는 이유에서 카에데가 직접 검색해서 찾은 숨겨진 장소였다. 옆의 카메라 매장에도 지.. 2023. 12. 14.
청춘 돼지는 외출하는 여동생의 꿈을 꾸지 않는다 자막 이번 자막은 파워 DVD를 포함한 외부 자막을 지원하는 블루레이/DVD 플레이어 환경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Advanced SubStation Alpha(ASS)로 제작했으며, 이에 따라 블루레이를 소장하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배포하려고 합니다. 아래의 이메일 주소로 블루레이 혹은 DVD를 구매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패키지, 영수증, 아마존 등의 웹 서비스 구매 내역 등)을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자막을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akiyamayuto55@gmail.com 반드시 BD/DVD 패키지일 필요는 없고, 구매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자막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걸 그만둔 지 4년 정도 됐지만, 그간 가끔씩 재밌게 본 작품은 단순히 2차 창작의 일환으로 자.. 2023. 12. 6.
마지막 JR 패스 여행 - 우에츠 본선을 타고 니가타로 (2023.10.07) 이틀 연속으로 거지 같은 날씨에 당일까지도 전혀 틀린 예보를 한 날씨 협회, JR 홋카이도의 늑장 대응 등으로 일정이 망가지고 체력도 소모하고 의욕이 다 꺾인 채 맞이한 5일차 아침. 이날 역시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오락가락했다. 잠깐 무인양품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나왔을 때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비치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오래 이어지길래 비는 일단 그친 줄 알고 센슈 공원 쪽에서 산책이나 하다가 밥 먹고 이동해야겠다 싶어서 공원 쪽으로 이동했다. 저 안쪽 나무 바닥으로 된 데크는 현재 군데군데 파손되어서 공사 중이라는 안내 문구가 걸려 있어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 그리고 다시 공원 쪽으로 이동하려는 찰나, 갑자기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제법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 이틀 동안도 이.. 2023. 11. 10.
마지막 JR 패스 여행 - 하코다테에서도 맞이한 악천후 (2023.10.06) 당일 아침까지 업데이트 된 실시간 날씨 예보(기상청의 자료를 토대로 기상 협회가 분석함)에 따르면 이날은 별 문제가 없었고, 고료카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땐 다소 바람이 많이 불었으나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전날 쿠시로에서 고생했던 것도 있고 해서 빠르게 라멘을 먹고 혼슈로 가기로 결정했다. 조금만 늦게 왔었어도 맛도 못 보고 돌아갈 뻔했다. 내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재료 소진으로 인한 영업 종료 안내가 붙여졌다. 라멘이나 교자에 곁들일 만한 각종 양념류. 개인적으로 교자에는 라유만 찍어서 먹는 걸 가장 선호하지만, 이날은 간장도 부어 봤다. 이 가게의 간판 메뉴라 할 수 있는 하코다테 시오 라멘. 단돈 600엔으로 아주 저렴하다. 뒷면에도 여러 종류의 라멘과 사이드 메뉴가 있다. 나.. 2023. 11. 8.
마지막 JR 패스 여행 - 쉴 새 없이 하코다테로 (2023.10.06) 정말 소위 '억까'라 불릴 정도로 말도 안 되는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인해 일정이 크게 망가지고 체력까지 깎아 먹으면서 3일차가 끝나고, 4일차 아침이 밝아 왔다. 원래 일정대로였다면 삿포로에는 전날 해가 저물기 전에 도착해서 저녁을 해결하고 특급 호쿠토의 아침 첫차를 타고 이동해서 토마코마이를 잠깐 둘러본 후에 하코다테를 가든가, 하코다테를 빠르게 돌아보고 잠깐 모리오카역에서 내려서 식사를 하고 아키타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기상청이 당일 발표한 예보조차 아주 큰 폭으로 틀리는 집중 호우가 내렸고, 결국 특급 오오조라는 전 편성 운휴 결정이 났다. 그 운휴 결정이 나고 30분 정도가 지나서 그렇게 미친듯이 쏟아지던 비가 다시 완전히 그쳤으니 정말 누가 CCTV로 감시하면서 날씨를 조작하는 게..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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