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량기념물66 JPT 955점 및 JLPT N1 만점 후기 요 근래 취미로 익힌 일본어가 과연 시험에서도 통할까 싶은 생각에 한번 해 보기나 하자는 생각으로 JLPT N1과 JPT를 각각 응시해 보았다.JPT는 유효 기간도 2년밖에 안 되고 딱히 일본에서 인정되는 시험도 아니라서 그간 관심이 없긴 했는데, 그래도 뭐 국내 한정으로는 여기저기서 참고하기도 하고 JLPT보다 어렵다는 인식이 많아서 쳐 보기나 해 보자는 생각으로 접수했다. 1. JLPT N1의 특징크게 청해, 언어 지식, 독해로 구성되어 있다.청해는 방송에서 나오는 문제를 듣고 푸는 듣기 영역이고, 언어 지식과 독해는 읽고 푸는 읽기 영역이다.청해 같은 경우는 호흡도 긴 편이고 제법 친절한 편이라, 사전에 시험에 관한 지식이 없더라도 크게 당황할 만한 부분이 없다. 뭣보다도 앞서 말했듯이 청해는 호흡.. 2024. 10. 22. 2022년 제2회 JLPT N1 만점 합격 처음 수험해 본 JLPT 시험이라 170점 중후반만 해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어떻게 만점이 나왔네요. 지금껏 따로 학습서 같은 걸로 공부해 본 적은 없지만, 십수 년 동안 애니메이션, 미소녀 게임(미연시), 원서(만화, 라이트 노벨 등) 등을 접해 왔고 만화 번역이나 애니메이션 자막을 만들었던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23. 1. 28. 2020.12.31 - 한 해를 마무리하며 원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일기마냥 틈틈이 블로그에 써 나갈 생각이었는데, 그간 워낙 바쁘게 지내다 보니 사실상 블로그는 방치한 상태가 됐고 늦게나마 올해는 무얼 했는지 기록하고자 하는 생각에 자려다 말고 끄적이게 되었다. 31일부터 4일 연속으로 쉬게 되어서 여유가 생긴 것도 있고. 덕질 덕질이라 해 봤자 굿즈 같은 건 대부분 일본 갔을 때나 직접 사 오는 편이고, 대부분은 서적류(코믹스/라노베/동인지 등)나 피규어를 사 모으는 정도다. 책이야 뭐 하나하나 꺼내면 끝이 없으니 그냥 올해 산 피규어만. 가장 최근에 배송된 굿스마에서 신설한 POP UP PARADE 라인업의 메구밍. 아마존 통해서 직구로 구입했기에 소비세 면제받고 배송비 합쳐서 4,384엔에 구입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다. 경품 .. 2020. 12. 31. 새삼스럽지만 자막 제작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자막 제작이나 배포에 관한 활동은 지금도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최근에도 가끔씩 자막을 찾거나 복귀를 바라는 듯한 댓글이나 아직도 관련 글에 종종 불씨가 보이기에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좋지 않은가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당시에는 어차피 그만두는 건데 장황하게 적기도 번거롭고 그냥 그만둔다는 짤막한 글만 남겼는데, 이게 다소 오해를 낳은 모양이네요. 학생회 임원들이 기폭제 역할을 하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른 문제가 더 컸습니다. 1. 자막 제작 자체에 대한 흥미 저하 그동안 팬 서브라는 명분 하에 혼자 만족하며 지내왔습니다. 누군가 이 자막을 붙여서 영상을 본 뒤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BD/DVD가 됐든 굿즈가 됐든 원작이 됐든 소비하는 방향으로.. 2020. 4. 14. 이번 분기에 보는 작품들 1. 길모퉁이 마족 (まちカドまぞく)평가 : ★★★★☆ 키라라 캐럿에서 연재 중인 작품.마족도 있고 마법소녀도 있긴 한데, 어쨌거나 일상물.개인적으로 일상물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이런 작품에는 점수를 크게 줄 수밖에 없다.잘 만든 일상물의 요소를 모두 갖춘 수작. 그나저나 플라잉 위치 때도 그랬지만, 역시 J.C.STAFF도 일상물 비중을 늘리는 게 좋지 않을까.일상물 잘만 만드는데... 2.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ダンベル何キロ持てる?)평가 : ★★★★☆ 아무리 동화공방이라도 그렇지 무슨 헬스 애니를 만드나 싶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까 재밌다.헬스에 하나도 관심이 없던 일개 애니 오타쿠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좋은 작품. 일단 서비스신도 많고...일단 캐릭터들도 전부 매력적이다. 정말 오타쿠 .. 2019. 9. 9. 자막 배포 및 제작 활동 중단합니다. 이번에는 다시 자막 제작 활동을 재개하거나 자막을 재배포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우선 학생회 임원들 때문은 아니고, 그냥 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을 때 취미로써 예전처럼 만족감을 느낄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당장 작업했던 작품들 후속작도 결정된 게 많긴 한데, 그냥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 4. 27.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