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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기념물/잡담

이번 분기에 보는 작품들

by 불량기념물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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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모퉁이 마족 (まちカドまぞく)

평가 : ★★★★☆


키라라 캐럿에서 연재 중인 작품.

마족도 있고 마법소녀도 있긴 한데, 어쨌거나 일상물.

개인적으로 일상물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이런 작품에는 점수를 크게 줄 수밖에 없다.

잘 만든 일상물의 요소를 모두 갖춘 수작.


그나저나 플라잉 위치 때도 그랬지만, 역시 J.C.STAFF도 일상물 비중을 늘리는 게 좋지 않을까.

일상물 잘만 만드는데...




2.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ダンベル何キロ持てる?)

평가 : ★★★★☆


아무리 동화공방이라도 그렇지 무슨 헬스 애니를 만드나 싶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까 재밌다.

헬스에 하나도 관심이 없던 일개 애니 오타쿠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좋은 작품. 일단 서비스신도 많고...

일단 캐릭터들도 전부 매력적이다. 정말 오타쿠 취향과 헬스 사이에서 밸런스를 잘 맞춘 수작.

늘 그랬듯이 주인공 히비키는 신인인데 연기력이 굉장히 좋고, 거물급 성우도 대거 기용되어 귀도 즐겁다.

진짜 동화공방은 매번 주연에 기용할 신인 성우를 기가 막히게 잘 뽑는다.




3.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2 (からかい上手の高木さん2)

평가 : ★★★★☆


1기 때보다도 더 요망해진 것 같다.

그나저나 2기 들어서는 엔딩 곡이 매일 바뀌던데, 이걸 일일이 다 부르는 리에리도 대단하다(...)




4. 여고생의 낭비 (女子高生の無駄づか)

평가 : ★★★★☆


일단 제목은 이쪽이 좀 널리 통하는 듯해서 그대로 썼는데, 번역된 제목만 놓고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

여고생의 씀씀이가 헤프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여고생으로서의 삶을 낭비한다는 뜻이다.


아무튼 작품 내용을 보면, 작가한테 도대체 무슨 약을 빨고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냐고 묻고 싶을 정도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의 JK의 모습도 판타지에 불과하지만, 이쪽은 정반대 방향으로 판타지(...)

이쪽도 정말 캐릭터를 엄청 잘 뽑은 작품이다. 누구 하나 개성에서 뒤지는 캐릭터가 없다.




5. 마술 선배 (手品先輩)

평가 : ★★★★


12분짜리 편성인데, 템포도 나쁘지 않고 작중 '선배'가 덜렁이에 귀여워서 별 생각 없이 보기 좋다.

매주 노골적인 서비스신이 한 번 이상은 나오기 때문에 후방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곳에서 보는 게 좋다.




6. 던만추 2기 (ダンジョンに出会いを求めるのは間違っているだろうかⅡ)

평가 : ★★★☆


1기 때 뭘 봤는지 기억에 남은 게 하나도 없고 헤스티아밖에 안 떠오르더라.

아무튼 매주 잘 챙겨 보고 있다.




7.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とある科学の一行通行)

평가 : ★★★☆


초전자포에 이은 어떤 시리즈 스핀오프.

딱히 이렇다 할 감상평은 없고, 그냥 에스테르가 귀엽다.




8. 조난입니까? (ソウナンですか?)

평가 : ★★★☆


하나같이 몸매들이 출중한 여고생들의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마술 선배랑 시간을 나눠서 방영하는 작품으로, 얘도 마찬가지로 12분짜리다.

그럭저럭 볼 만하다. 여기도 속옷이 자주 나오니까 후방 걱정이 필요 없는 곳에서 보는 게 좋다.




9. 내 딸을 위해서라면~ (うちの娘)

평가 : ★★☆


제목이 너무 길어서 잘랐다.

내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어쩌면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

(うちの娘の為ならば、俺はもしかしたら魔王も倒せるかもしれない 。)

진짜 제목들 왜 이 따위로 길게 짓는지 모르겠다.


일단 분기 초에 애매해서 계속 보류하다 보니 지금까지 계속 보고는 있는데, 솔직히 지루하다.

킬링 타임으로도 좀 애매하고, 그냥 웹 서핑을 하면서 보거나 트위터 타임라인 넘기면서 본다든가...







분기 초에 도저히 못 보겠다 싶어서 자른 작품이 한 세 작품 정도 되는 것 같다.

그쪽은 정말 재미도 없고 별로 볼 만한 포인트도 없으니까 굳이 언급 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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