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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타키모토 히후미의 생일 올해는 좀 이것저것 꾸미고 싶어서 작년에는 굿즈도 좀 다양하게 알아봤는데,제가 일본에 가 있는 동안 NEW GAME! 온리전이나 콜라보 이벤트 같은 게 없었던 터라 별로 못 구하고, 다키마쿠라 커버 2장과 B2 태피스트리 2장, 넨도로이드 정도로 간략하게나마 차려 봤습니다. 2019. 1. 23.
자막을 다시 복구해 놨습니다. 지난 4월부터 시간적 여유도 많이 줄고 그간 쉬지 않고 작업해 온 터라 매너리즘에 빠져 있기도 했던 찰나에 5개월 전에 대량으로 블라인드를 먹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작업을 그만뒀었죠. 그렇게 남은 게시물은 그냥 살려두는 방향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만, 3개월 전에 이쪽과는 무관한 일로 큰 금전적 손실이 생긴 바람에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해서 가급적이면 트러블이 생길 만한 모든 경우의 수는 다 없애 버리고자 자막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여전히 그 손실은 그대로 남아 있어 당장 내년에 계획한 여행은 모조리 물거품이 된 상태긴 합니다만, 멘탈 상태는 많이 나아진 것 같네요. 모두 비공개로 돌린 시점부터 지금까지도 간간이 자막 공유를 요청하는 연락도 있었고, 과거에 이미 다운로드 받아 놓은 자료를 재배포하.. 2018. 11. 12.
야생의 바니걸이 너무 귀여운 건에 대하여.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青春ブタ野郎はバニーガール先輩の夢を見ない)라는 작품의 메인 히로인인 사쿠라지마 마이(桜島麻衣)라는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나왔던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히로인이네요.이 작품을 작업해야 하나 수백, 수천 번은 고민했을 정도로 작품 자체도 괜찮더라고요.다만, 정말 작업 시작했다가는 가브릴 목소리의 이웃집 흡혈귀도 있고 어딘가의 페도메이드도 재밌는지라(...) 내년에 상영될 이 작품의 극장판을 보기 위해 어떻게든 일본을 한 번은 다녀와야겠다 싶네요.일단 12월 말에 원서 몽땅 구입해서 겨울 동안 다 읽어야지 싶습니다. 2018. 10. 25.
라오(ラ王)와 세이멘(正麺) 비교기 - ② 쇼유 라멘 지난번 라오와 세이멘의 미소 라멘 비교기 이후 상당히 오랜만에 쓰는 리뷰네요.원래 천천히 먹을 생각이긴 했는데, 요새 좀처럼 먹을 기회가 안 보이네요.삼시 세끼 다 챙겨 먹으면서 라멘까지 들이부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이번에는 인스턴트 제품의 왕도인 쇼유(간장)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인가 사 먹고는 호평했던 닛신의 라오 쇼유 라멘입니다.「背脂コク醤油」라는 이름은 '세아부라가 동동 뜬 진한 간장'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가격대는 이전의 미소 라멘에서 나온 가격대와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솔직히 가장 앞 자리가 같으면 그냥 다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미소 라멘 때는 건더기가 2장 들어 있었지만, 쇼유는 한 장이 줄고 차슈가 들어갑니다.그리고 분말 스프 대신에 쇼유 라멘의 .. 2018. 10. 18.
라오(ラ王)와 세이멘(正麺) 비교기 - ① 미소 라멘 한국에서는 배송료나 기본 단가가 센 탓에 가성비(...)가 조금 떨어져서 잘 안 찾고 일본에서는 조금만 가도 훌륭한 라멘집이 많은 터라 평소 저는 인스턴트 제품은 잘 찾지 않지만, 최근에 묘하게 인스턴트 제품이 생각이 나서 여러 개를 주문해 봤습니다. 그리고 먹는 김에 간단하게 리뷰도 남겨 볼까 싶더군요. 아무튼, 그리하여 한국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몇몇 골라 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번에는 라오 vs 세이멘의 맛 비교 시리즈의 출발로 미소 라멘을 골라 봤습니다. 우선은 닛신(日清)의 라오(ラ王) 미소 라멘입니다.이름은 「香熟コク味噌」라고 되어 있는데, '구수한 향의 진한 된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일본에서는 낱개로 220~240엔 사이에 형성되고 한국에선 직구로 2,600~2,8.. 2018. 10. 11.
도쿄 여행기 3일차 : 라멘과 극적인 점포 수령 (2018.08.27) 작년에는 7~8월 동안 일본을 세 번 갔었는데요. 그중 7월의 교토와 후쿠오카 일정은 이번 일정만큼 더웠지만 8월 초의 도쿄 일정은 최고 기온 30도 수준에서 정말 쾌적하게 보냈기 때문에 올해의 일정도 그때처럼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서 계획을 빽빽하게 채웠지만 전 지구적으로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서 결국 꽤 고생하다 결국 일정을 살짝 느슨하게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일정대로였다면, 이날은 요코하마의 라멘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전날에 태피스트리로 거금을 지출한 것도 있고, 더운 데다 원래 예정대로였으면 진작 수령했을 코미케 구입 상품도 배송이 늦어져 기분이 썩 좋지 않았기에 그냥 느슨하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지막 날의 부족한 분량을 채우기 위해 또 숙소 사진을 마지막에... 한 500m..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