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06

[25/11] 5일차 ① - 청춘 돼지 시리즈 무대 탐방 : 후지사와 ① (25.11.01) 청춘 돼지 시리즈의 무대 탐방 2일차.청춘 돼지 시리즈는 이미 이전에도 두 차례 방문해서 TV 애니메이션 1기와 극장판 1기 분량의 무대 탐방을 하고 간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TV 애니메이션 2기와 극장판 2~3기 분량이 메인이다. 그럼에도 완전하게 다 돌지는 못해서 남은 곳들은 완결편인 극장판 4기가 극장 상영되어 BD 발매까지 끝나게 되면 그때 다시 무대 탐방 자료를 준비해서 미처 돌지 못한 곳들과 함께 싹 돌아볼 예정이다. 전날 사 왔던 블랙썬더 앙마키.이날의 아침 식사로 우유와 함께 먹어 치웠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안에 든 것은 블랙썬더.강렬한 단맛이 새벽에 일어나 비몽사몽한 뇌를 번쩍 깨워준다. 오전 5시가 조금 지나 후지사와역에 도착했다.호텔이 그리 멀지 않아서 호텔에 맡겨도 상.. 2025. 11. 30.
[25/11] 4일차 ② - 청춘 돼지 시리즈 무대 탐방 : 핫케이지마 씨 파라다이스 (25.10.31) 지금 와서 보면 핫케이지마는 여러모로 운이 많이 안 따랐던 것 같다.31일에도 엄청나게 고생했지만, 이후 대학 방문 때도 생각했던 것보다 변수가 크게 작용해서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무대 탐방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더욱이 핫케이지마 씨 파라다이스 같은 경우는 기간 한정의 콜라보 기획이었기에 이쪽에 더 집중하는 게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은 지금도 남아 있다. 신스기타역을 거쳐 핫케이지마역까지 오는데 슬슬 비가 오기 시작했다.그 빗방울은 핫케이지마역에 도착하니 제법 굵어져 있었다. 분명히 tenki의 당일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후 5시 이후에나 강수가 예상되었는데, 2시간이나 일찍 온 것도 모자라 빗방울까지 굵었던 것이다. 2년 전에도 홋카이도에서 tenki의 당일 예보를 믿었다가 크게 뒤통수를 맞은 적이 .. 2025. 11. 29.
[25/11] 4일차 ① - 청춘 돼지 시리즈 무대 탐방 : 하코네~츠지도 (25.10.31) 3일차로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의 무대 탐방을 마치고, 이번에는 '청춘 돼지 시리즈'의 무대 탐방 일정이 시작됐다. 전날 사 왔던 치쿠와.과연 맛잘알 야나미 안나가 선택할 만한 잘 만든 치쿠와.그냥 먹기엔 역시 다소 짜긴 하지만, 감칠맛이 풍부하다. 오다큐 오다와라역 매표소에서 이 표를 구입하기 위해 등산선 1일권을 구매하고 싶다고 했더니, 매표소 직원이 이 티켓의 존재를 잊은 건지 그런 건 없다면서 하코네 프리패스를 권했다.처음에는 이 티켓이 발매가 중지가 됐나 싶어서 벙쪄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직원이 행선지를 다시 물었고 당연히 고우라역까지의 등산선만 이용한다고 다시 대답했다. 그제서야 직원은 생각이 났다는 듯이 이 티켓을 꺼냈다. 하코네까지 와서 고우라역까지만 보고 돌아가는 이상한 인간은.. 2025. 11. 29.
[25/11] 3일차 ⑤ -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무대 탐방 : 논호이 파크 ② (25.10.30) 이제 3일차의 마지막 일정.논호이 파크의 남은 곳들 돌아보고, 다시 신칸센을 타고 오다와라까지 이동하는 일정이다. 논호이 파크의 자연사 박물관. 선캄브리아 시대에 절멸하여 자손을 남기지 못했다는 설명으로 누군가를 간접적으로 자극했던 에디아카라 동물군. 여기서부터는 동물원 파트. 다양한 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쪽은 작중에서처럼 직접 먹이를 주거나 하면서 동물들을 직접 핸들링을 할 수 있는 곳이긴 한데, 운영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었다. 10시 반~11시 반 그리고 13시 반~14시 반으로 하루에 총 두 번의 시간대만 체험이 이루어지기에 이때는 이미 늦었었다.시간에 맞춰서 왔다고 하더라도 체험을 위해 많은 아이들이 와 있었을 테니 오히려 무대 탐방 사진을 찍기 어려웠을 것 같기도 하지.. 2025. 11. 29.
[25/11] 3일차 ④ -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무대 탐방 : 논호이 파크 ① (25.10.30) 이날은 가뜩이나 많이 걸어다니는 일정인 데다 시간도 절약하고 싶었기에 되도록이면 교통편을 이용해서 이동하고 싶었지만, 지하 자원관에서 논호이 파크까지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전무했다. 심지어는 우버조차 안 잡힐 정도였으니...그래서 어쩔 수 없이 30분 정도 도보로 논호이 파크에 도착했다. 14시 20분 무렵에 논호이 파크에 도착.도중에 보이스 드라마 스탬프를 잊어 먹고 와서 허비한 시간 때문에 기존에 계획해 둔 일정보다 20분 정도 딜레이가 되었지만, 열심히 돌면 어찌저찌 만회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JR 토카이 투어즈를 통해서 기획 상품을 구하고 싶었지만, 일본 국내의 전화번호로 SMS 인증을 해야 하는 절차가 있었기에 아쉽게도 일반 입장권으로 입장. 이곳도 입구에선 사람이 별로 안 보.. 2025. 11. 29.
[25/11] 3일차 ③ -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무대 탐방 : 지하 자원관 (25.10.30) 일단 제목은 지하 자원관이긴 한데, 지하 자원관에 앞서 토요하시 시내의 장면이 아직 조금 남아 있다. 세이분칸까지 둘러본 후, 점심을 해결하러.토요하시는 카레 우동으로 유명하다 보니, 이 기회에 들르게 되었다. 우동집이라 해서 텐동은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생각 외로 제법 맛있었다.메인인 카레 우동은 바닥에 밥이 약간 깔려 있어서 우동을 다 먹고 남은 카레에 쪽파를 붓고 먹으면 된다.이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지라 다음에 토요하시를 방문할 때 이건 다시 한 번 더 먹지 않을까 싶다. 다마가와 우동 도요하시 히로코지 본점 · 1 Chome-13 Hirokoji, Toyohashi, Aichi 440-0881 일본★★★★☆ · 우동 전문점www.google.com 다음으로 찾은 곳은 전날 보이스 드.. 2025.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