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물183 오랜만에 후쿠오카로 (2017.07.10~2017.07.12) 거의 5개월 만에 다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뚜렷한 목표 없이 그냥 비행기 티켓도 싸게 구했고 일본 음식이나 실컷 먹고 오자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지요. 티켓은 작년 11월 여행 때처럼 왕복을 거의 10만 원에 구했습니다. 다만, 가는 날에 비가 엄청 내리더라고요. 가는 길에 신발과 바지가 잔뜩 젖었고, 제법 여유를 갖고 나왔는데도 도착해서 포켓 와이파이를 수령하는 걸 잊은 바람에 다시 내려가서 챙겨 오고 이것저것 부탁받은 것도 해결하다 보니 시간이 그다지 넉넉하지는 않더군요. 역시 준비가 많을 때는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는 오는 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제는 일상처럼 느껴지는 출국 직전의 모스버거. 역시 갓 튀긴 감자튀김은 꿀맛이더군요. 다만, 탑승 시간이 가까웠기에 허겁지겁 먹고 빨.. 2017. 7. 26.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게 맞습니다. 표기법으로 시비가 붙는 게 아주 드문 일은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게 장음 유무와 「ん」이 받침으로써 가지는 소리입니다. 이럴 때마다 화 한 번 낸 적 없고, 모두가 이런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답변해 줍니다. 그러면 대강 열에 아홉은 이해하고 넘어갑니다만, 이번에는 짜증이 나는 일이 있었기에 이 참에 명확하게 선을 긋고자 글을 남깁니다. 우선, 후술할 댓글은 모두 삭제 처리를 했습니다.기껏 자막 받으러 왔다가 기분만 안 좋아질 글들이고, 어차피 차단할 생각이었고 말이죠. 작년에 이러한 댓글이 달렸습니다.일본어로 된 일본 이름을 영문 스펠링으로 따져야 한다며 자신감 넘치게 글을 적더군요.황당하기도 했지만, 사람이 모를 수도 있는 일이고 그냥 설명하고 넘어갔습니다.. 2017. 7. 19. 2017년 3분기 자막 예정 작품 (2017년 7월 자막 예정 작품) 수정 일자 : 2017 / 07 / 02 작업 예정 작품은 제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바뀔 수 있습니다.이 부분 참고하셔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TV 애니메이션 : 신작 1. NEW GAME!!첫 방송 : 7월 11일 (화) 21:30- 무조건 작업합니다. 이 작품 때문에 3분기도 작업을 이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심심한 칠드런첫 방송 : 2017년 7월 4일 (화) 23:15- 15분 애니더군요. 생각보다는 오히려 분량이 길어서 놀랐습니다. 한 화에 몇 개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원작자분의 초창기 시절부터 봐 왔기에 감회가 남다릅니다. 대략 5년 전이었지 않나 싶네요. 이 작품도 역시 반드시 작업할 겁니다. 3. 게이머즈!첫 방송 : 2017년 .. 2017. 6. 5. 제발 상영 기간 중엔 극장 좀 가서 보세요. 어떻게 영화가 풀릴 때마다 이런 머저리 같은 댓글을 매번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돈 없는 급식충 새끼들인지, 뭔지 진짜... 영화 한 편에 만 원이면 보는데, 그게 아까워서 이 지랄을 떱니까?그리고 직업 없이 사는 건 그 따위로 댓글 끄적이는 니 새끼들이지, 나는 평일에 일하러 다녀요.아니, 무슨 자막을 도깨비 방망이로 후려치면 그냥 뚝딱하고 생기는 줄 아나. 이 지랄 떨어 놓고 나한테 10원짜리 동전 한 푼이라도 줬습니까?아니면, 영화 배급사에서 소송 걸면 대신 돈 내 줄래요?그런 거 아니면 제발 그 손꾸락 좀 놀리지 맙시다. 진짜 짜증 나니까. 누누이 얘기하지만, 빨리 보고 싶든 공짜로 보고 싶든 그건 니들 사정이에요.나는 그냥 취미로써 내가 여유 있을 때 내 기분이 내킬 때 만드는 거예요.나는 '필.. 2017. 5. 18.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 방법♭은 하차합니다. 그동안 고민 좀 해 봤는데, 역시 그냥 하차해야겠습니다.마사무네 때도 그랬는데, 도저히 남주 병신인 건 못 보겠네요.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병신이면서 하하호호거리며 막장 개그 러브코미디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조금 더 결단을 빨리 내렸다면 '달이 아름답다'를 작업했겠는데, 예전만큼 마구 만들어 낼 힘이 없다 보니분기의 1/3도 더 지난 시점에서 잡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 2017. 5. 5. 일본 여행기 14~17일차 : 먹거리 탐방과 귀국 (2017.02.18~2017.02.21) 드디어 마지막 일정이네요. 4월 초에 쓰려다가 티스토리 오류로 인해서 사진이 원본 크기로 안 나오는 현상이 발생해서 미루다 보니 아예 잊고 지내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네요. 마지막 일정은 진짜 별거 없었고, 그냥 탱자탱자 놀다가 밥 때가 되면 밥 먹으러 가고 그런 일정이었기에 정말 대단한 게 없습니다. 여행 출발과 초반 일주일 동안 꼬인 일정 때문에 마지막이 굉장히 느슨해진 느낌이 컸지요. 원래는 도쿄에서도 무대 탐방을 다녀야 했는데 말입니다. 요새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카츠야(かつや)라는 가게입니다. 얼마 전에 와서 먹었을 때는 바삭함도 다 죽어 버려서 정말 실망스러웠는데 이번에 다시 아키하바라로 가는 길에 먹었는데, 예전만큼은 아닌데 바삭함이 살아 있긴 하더군요. 일단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을 정도.. 2017. 4. 1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