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이야기/[2016.04] 도쿄

도쿄 여행기 1~2일차 : 럭키스타 무대 탐방(성지 순례)

by 불량기념물 2016. 4. 30.

  일주일 간의 여행이 끝나기도 전에 작성해 버렸습니다. 마지막 날에 자금도 별로 없고, 이 이상 캐리어에 들어가지도 않을 듯해서 일찍 작성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대 놓고 사이타마를 가 놓고는 무슨 도쿄인가 싶겠지만, 이 여행 전체 기간 중 도쿄에서 보낸 기간이 가장 길기 때문에 도쿄 여행입니다(!) 아무튼,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럭키스타의 배경으로 유명한 '와시노미야(사이타마 현)'입니다. 와시노미야는 전체가 럭키스타로 꾸며져 있는데요, 그야말로 성지 마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근데, 실제로는 이게 두 번째 날입니다. 20시 50분 비행기라 첫 날은 그냥 없던 셈이라(...)




JR 츄오·소부선 - 도쿄메트로 한조몬선 - 토부 이세사키센으로 환승하며 도착!




과연, 들어서자마자 럭키스타의 향이 물씬 풍깁니다.

역에서 나오고 얼마 안 지나 마주친 가게의 모습입니다. 문은 안 열었지만.




정말 길거리 곳곳에 이렇게 걸려 있습니다.

정말이지 그냥 럭키스타 마을이라고 불러도 상관이 없겠더군요.




정말 당장이라도 카가미가 튀어나올 것 같은 모습.

그때가 정말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저도 정말 후속작을 기다리는 작품이 많은데 말이죠. 험험.

그나저나, 학교 생활은 쿠루미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첩자가 숨어 있다(?)




연도별로 쫙 뽑아 보면 그것도 참 재밌을 것 같네요.

아예 연말 연시에 직접 와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말이죠 :)




이것은 무엇인고.




따라해 봤습니다.

군에 있을 때 했던 세구식(洗口)이 떠오르는 건 대체...




오미쿠지 1회에 100엔!

바로 한 장 사 봤습니다. 결과는 중길!




제법 내용이 괜찮았습니다.




왠지 편의점 옷을 입고 있는 연습순양함이 나올 것만 같은 이름.




그리고 럭키스타 굿즈 좀 구해 볼까 싶어서 쭉 마을을 돌아봤는데, 이렇게 태반이 쉬더라고요.

연휴가 낀 것도 아니고, 슬슬 약발이 떨어져서 관광객이 적은 탓인 건지(...)


그렇게 마을을 쭉 돌았습니다. 그냥 쭉 돌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다 돌고 나니까 시간이 제법 남더군요. 그냥 바로 복귀하기는 좀 그래서 행선지를 추가했습니다.




하라주쿠라 하면 딱 떠오르는 바로 그곳!

바로 타케시타도오리입니다. (결국 다시 도쿄)




쭉, 돌아봤는데 딱히 같이 온 사람도 없고, 별로 살 물건도 없고, 딱히 이렇다 할 구경거리도 없었고...

그냥 크레이프나 사 먹기로 했습니다.




이런 크레이프를 먹어 본 적이 있어야지...

그냥 점원한테 추천하는 걸로 달라고 해서 받아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먹어 보니, 딸기보다는 바나나 든 게 나았을 것 같더군요. 흠흠.



  이렇게 도쿄 방문 2일차는 끝났습니다.(1일차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애초에 늦은 시간에 와서 그냥 자고 끝.) 정말 별 내용도 없고 그냥 그저 그랬던 것 같긴 합니다만,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여기저기 구경하면 꽤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것도 아침 일찍 나와서 적당히 6시 즈음에 들어갔습니다.




도쿄 여행기 2016.04.25~2016.05.01

1. 도쿄 여행기 1~2일차 : 럭키스타 무대 탐방(성지 순례) // 2016.04.26

2. 도쿄 여행기 3일차 : 무대 탐방 허탕과 아키바 맛보기 // 2016.04.27

3. 도쿄 여행기 4일차 : 아키바 탐방 첫 날 // 2016.04.28

4. 도쿄 여행기 5일차 : 역내청 무대 탐방과 아키바 제2차 탐방 // 2016.04.29

5. 도쿄 여행기 6일차 : 아키바 마지막 탐방과 먹거리 탐방 // 201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