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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이야기/시판 제품

[닛신] 라오 - 돈코츠 (ラ王 濃熟とろ豚骨)

by 불량기념물 2020. 7. 11.

인스턴트 라멘 리뷰는 2년 전에 잠깐 끄적이다가 귀찮아서 방치해 두고는 이제야 다시 쓰게 되네요.

리뷰랍시고 적고는 있지만, 이 제품은 작년(2019년) 하반기에 단종돼 버렸습니다(...)

그래도 뭐 돈코츠라는 제품이 워낙 대중적이기도 하고, 언젠가 다시 생길까 싶어 적어 둡니다.


현재 라오(ラ王)의 레귤러 제품은 4종류만 남아 있습니다.

(세아부라 쇼유, 농후 미소, 마라 탄탄멘, 국물 없는 탄탄멘)




단종됐으니 의미는 없긴 한데,

구매 대행 업체에서는 보통 2,500~3,000원 정도로 판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구성물로는 분말 스프, 액체 스프, 차슈, 베니쇼가(생강 초절임)가 있습니다.




분말 스프는 나중에 면이 익고 넣는 제품이 많은데, 이건 일단 물 붓기 전에 같이 넣습니다.

액체 스프는 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 위에 올려서 데워 놓으면 됩니다.


가끔 조리법도 제대로 안 읽고 그냥 다 때려박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면이 제대로 풀어지지도 않고, 수프도 떡져서 뭉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조리법대로 조리해야 합니다.

요새 한국 라면도 후첨 스프 많은데...




기름이 많은 편의 콧테리 돈코츠를 표방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돈코츠 자체는 아주 진한 편은 아니고, 좀 대중적인 입맛에 가까운 그런 농도입니다.

베니쇼가의 경우, 국물에 섞는다고 국물이 산뜻해지지는 않기에, 느끼한 걸 못 드시는 분들은 차라리 어디 덜어 놓고 조금씩 드시는 게 낫습니다.

차슈는 역시 인스턴트 제품 중에서는 제법 두툼한 편으로, 씹는 느낌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면이었는데요.

이전의 미소와 쇼유의 면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돈코츠의 극세면은 퀄리티가 더 좋더군요.

다른 어지간한 돈코츠 제품들의 면을 압도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수프도 잘 얽히고 면 식감도 좋습니다.




면   : ★★★★  (4.1 / 5.0)

수 프 : ★★★☆  (3.8 / 5.0)

고 명 : ★★★☆  (3.6 / 5.0)

가 격 : ★★★☆  (3.8 / 5.0)

추천도 : ★★★☆  (3.8 / 5.0)




※ 가격의 경우 국내 구매 대행 업체의 판매가를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리뷰할 제품이 50개 조금 더 되는 것 같긴 한데, 언제 또 귀찮아서 미룰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가끔 라멘이 아닌 무언가가 올라올지도 모릅니다만, 문제는 역시 사진을 안 남겨 뒀다는 것(...)


그리고 유명 브랜드나 시리즈라도 국내의 구매 대행 업체에서 판매하지 않으면 배대지 통해서 배송 대행으로 구매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에는 배송비가 무지막지하게 비싸져서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일본 내 배송료+국제 배송료. 여기에 국제 배송료 자체도 엄청 비싸집니다.) 그러다 보니 어쨌든 간에 국내의 구매 대행 업체가 판매하는 제품만 사다 먹을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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