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물183 라오(ラ王)와 세이멘(正麺) 비교기 - ② 쇼유 라멘 지난번 라오와 세이멘의 미소 라멘 비교기 이후 상당히 오랜만에 쓰는 리뷰네요.원래 천천히 먹을 생각이긴 했는데, 요새 좀처럼 먹을 기회가 안 보이네요.삼시 세끼 다 챙겨 먹으면서 라멘까지 들이부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이번에는 인스턴트 제품의 왕도인 쇼유(간장)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인가 사 먹고는 호평했던 닛신의 라오 쇼유 라멘입니다.「背脂コク醤油」라는 이름은 '세아부라가 동동 뜬 진한 간장'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가격대는 이전의 미소 라멘에서 나온 가격대와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솔직히 가장 앞 자리가 같으면 그냥 다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미소 라멘 때는 건더기가 2장 들어 있었지만, 쇼유는 한 장이 줄고 차슈가 들어갑니다.그리고 분말 스프 대신에 쇼유 라멘의 .. 2018. 10. 18. 라오(ラ王)와 세이멘(正麺) 비교기 - ① 미소 라멘 한국에서는 배송료나 기본 단가가 센 탓에 가성비(...)가 조금 떨어져서 잘 안 찾고 일본에서는 조금만 가도 훌륭한 라멘집이 많은 터라 평소 저는 인스턴트 제품은 잘 찾지 않지만, 최근에 묘하게 인스턴트 제품이 생각이 나서 여러 개를 주문해 봤습니다. 그리고 먹는 김에 간단하게 리뷰도 남겨 볼까 싶더군요. 아무튼, 그리하여 한국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몇몇 골라 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번에는 라오 vs 세이멘의 맛 비교 시리즈의 출발로 미소 라멘을 골라 봤습니다. 우선은 닛신(日清)의 라오(ラ王) 미소 라멘입니다.이름은 「香熟コク味噌」라고 되어 있는데, '구수한 향의 진한 된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일본에서는 낱개로 220~240엔 사이에 형성되고 한국에선 직구로 2,600~2,8.. 2018. 10. 11. 도쿄 여행기 3일차 : 라멘과 극적인 점포 수령 (2018.08.27) 작년에는 7~8월 동안 일본을 세 번 갔었는데요. 그중 7월의 교토와 후쿠오카 일정은 이번 일정만큼 더웠지만 8월 초의 도쿄 일정은 최고 기온 30도 수준에서 정말 쾌적하게 보냈기 때문에 올해의 일정도 그때처럼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서 계획을 빽빽하게 채웠지만 전 지구적으로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서 결국 꽤 고생하다 결국 일정을 살짝 느슨하게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일정대로였다면, 이날은 요코하마의 라멘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전날에 태피스트리로 거금을 지출한 것도 있고, 더운 데다 원래 예정대로였으면 진작 수령했을 코미케 구입 상품도 배송이 늦어져 기분이 썩 좋지 않았기에 그냥 느슨하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지막 날의 부족한 분량을 채우기 위해 또 숙소 사진을 마지막에... 한 500m.. 2018. 9. 7. 도쿄 여행기 2일차 : 국립 과학 박물관과 이것저것 (2018.08.26) 첫날은 오전 2시 무렵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오후 8시에 일정을 마쳤습니다. 대략 35시간 동안 잠을 안 잤기 때문에 굉장히 피곤하기도 했고, 결국은 읽으려던 책들도 다 못 읽고 도중에 잠들고 말았습니다. 평소 하드한 일정을 즐기면서도 그래도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수면을 취해야겠다는 그런 다짐을 하게 된 날이었습니다. 작년 겨울 여행 같은 경우도 원래 비행기를 놓치면서 결국 피치를 끊어서 밤 비행기를 탄 건 똑같았지만, 그때는 첫차 시간이 되고 바로 장거리 이동을 하느라 수면을 조금이라도 취할 수 있었기에 이번과는 상황이 좀 다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전날 더위에 질리기도 했고, 피로가 너무 쌓여서 그냥 천천히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우선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잇푸도(一風堂) 긴자점을 찾았습니다... 2018. 9. 4. 도쿄 여행기 1일차 ③ : 무대 탐방과 계획 변경 (2018.08.25) 첫날에 무대 탐방으로 워낙 많은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세 편으로 나눠서 작성하게 됐습니다. 처음 일정을 계획할 적에는 별 셋 컬러즈 무대 탐방을 이틀에 걸쳐 진행할 생각이기 때문에 다소 여유로운 무대 탐방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츠키지 시장이 올해 10월에 토요스로 이전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그쪽을 잠깐이라도 둘러보고자 무대 탐방 페이스를 극도로 끌어올렸지요. 기온이 35~36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일본에 도착 후 생각한 일정]----------- 1일차 (25일) 논논비요리 극장판 감상 라멘집(1) 별 셋 컬러즈 무대 탐방 라멘집(2) 2일차 (26일) 라멘집(3) 별 셋 컬러즈 무대 탐방 라멘집(4) 츠키지 시장 방.. 2018. 9. 1. 도쿄 여행기 1일차 ② : 별 셋 컬러즈 무대 탐방 (2018.08.25) 첫 여행기부터 57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번 글부터는 그렇게 무식하게(...) 올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게 첫날에 정신 나간 강행군을 펼치면서 대부분의 무대 탐방을 끝냈기 때문인데요. 첫날 일정만 글 3개에 걸쳐서 써낼 예정이며, 나머지 일정은 한 편씩으로 마칠 생각입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바로 아키하바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소비를 위한 방문이 아니라, 무대 탐방을 위한 방문이었는데요. 별 셋 컬러즈에서도 숨바꼭질의 장소로 삿 쨩과 코토하가 여기까지 왔었죠. 우에노에서 아키하바라까진 JR 기준으로 역을 2개 거치게 되는데, 초등학생에겐 제법 되는 거리긴 하죠. 언제 가든 참 사람이 바글바글거리는 곳... 저런 요상한 복장으로 이렇게 멀리까지(...) "우에노에서 역 2개나 떨어진 곳이란 말.. 2018. 8. 3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