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가사키(箱根ヶ崎)역의 동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쪽에 주차장 건물이 있는데, 거기서 간단하게 인적 사항을 적고 신분증 사본을 복사하고 나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 400엔 (9~18시)
일반 자전거 : 200엔(9~18시)
시간당 요금이 아니라 하루종일 빌리는 요금이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특히 클라나드 무대 탐방을 진행하다 보면 알 수 있지만 언덕길도 제법 많고 꽤 넓은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도보로 다녀오려면 정말 아침 일찍 나서서 해가 저물 때까지 열심히 걸어다녀야 할 것이다.
전동 어시스트 모드는 강/표준/오토 에코로 나뉘어 있는데 어떤 걸 선택해도 15km/h 선까지 보조해 주는 모양이다.
그리고 세우고 자리를 떠날 때는 무조건 뒷바퀴의 락을 체결하고 열쇠를 뽑아야 한다.
혹시라도 도난당하면 자전거 값을 물어줘야 한다.
개인적으로 쿄를 좋아하긴 하지만, 면허만큼은 압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전 조사로 알아본 바에 의하면, 배경에 나온 가게는 폐업한 지 10년 이상은 된 모양이다.
처음 일본 여행을 갔던 게 2016년이었으니, 이 시점에도 이미 폐업 상태였던 셈이다.
그냥 공원인 줄 알았는데, 낚시를 하는 사람도 제법 있었다.
인공적으로 조성한 곳이긴 한데, 잉어만 낚지 않으면 다른 건 상관없다는 모양이다.
바로 위의 무대 탐방 사진을 좀 더 뒤로 물러서서 찍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오리들이 전부 도망갈 것 같아서 적당히 타협했다.
여기서 다음 장소까지 거리상으로는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무자비한 언덕길이 기다리고 있다.
작중 학교로 이어진 언덕길이다.
여길 매일같이 걸어서 등교한다니, 하나같이 대단한 녀석들이다.
쿄가 왜 스쿠터를 끌고 등교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는 그런 곳이다.
여긴 정말 4월에 왔어야 했는데.
원래는 저 터널의 반대편 계단에 올라서서 찍어야 했는데,
햇볕 때문에 화면이 잘 안 보인 바람에 착각하고 반대 방향에서 찍었다.
뷰 파크 스카이홀로 이어지는 언덕길 초입에 위치해 있다.
슬쩍 도망치다가 마누라한테 걸린 토모야.
여긴 1년 전까지만 해도 점심 장사를 했는데, 지금은 저녁 장사만 한다고 한다.
역시 작중 통학로로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 위 사진들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미즈호마치는 분량이 좀 많기에 일단 여기서 끊고 이어서 작성할 생각이다.
도쿄 2박 3일 (2024.06.09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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