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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2023.03] 일본 전국

3년 만의 일본 여행 - 사신 쨩 드롭킥 무대 탐방 (2023.03.21)

by 불량기념물 2023. 5. 24.

17박 18일 - 15일차 (빨간 선이 15일차의 이동 경로)

 

빨간 선이 어디 있나 싶지만, 도쿄에 점으로 찍혀 있다.

이번 일정은 내내 도쿄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다른 일정들과 달리 크게 움직임이 없다.

 

 

 

소갈비 숯불구이 도시락 - 550엔

 

아침부터 고기 반찬.

무난한 편의점의 맛이다.

 

 

 

노비노비 좌석

 

전날 자기 전에 미리 샤워를 했기 때문에 간단히 세수와 양치만 하고 돌아왔다. 근데 도착 40~50분을 남기고 샤워실이 생각보다 한산했다. 이날만 한산했던 건지 원래 한산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도쿄 서브웨이 티켓 72시간권 - 1,500엔

 

이번에는 미리 한국에서 QR 코드를 구입한 뒤에 자동 발매기에서 교환했다. 워낙 급하게 교환한 터라 발매기 사진 찍는 것도 잊었고, QR 코드 없이 발매기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지 살펴보지 않아서 그 부분은 자세히 모르겠다.

 

아무튼 이제는 자동 발매기에서도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권 발매소나 그 외 교환처가 영업을 개시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나처럼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등으로 도쿄에 이른 시간에 도착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QR 코드를 구매해서 자동 발매기에서 교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도쿄에는 JR 노선도 있지만, JR 노선망보다는 지하철 노선망이 더 촘촘한 편이고 여러 관광지로 잘 이어져 있어서 도쿄 23구 내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좋은 교통 패스다.

 

 

 

도쿄메트로 2000계 전동차 (마루노우치선 / 오기쿠보 -> 이케부쿠로)

 

도쿄역에서 아와지초역까지 간 뒤에 신주쿠선으로 환승.

 

 

 

도쿄도 교통국 10-300형 전동차 (신주쿠선 / 신주쿠 -> 모토야와타)

 

아와지초역이 환승역인데, 재밌게도 신주쿠선의 역 이름은 오가와마치역이다. 처음에는 환승을 염두에 두지 않고 별개의 역으로 만들었다가 환승을 할 수 있게 통로를 만들면서 역 이름은 통일되지 않은 모양인데, 도쿄에는 이런 지하철 역이 꽤 많다.

아무튼 오가와마치역에서 다시 진보초역까지 이동 후 하차했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2화 中

 

진보초 파출소.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ED 中

 

스즈란 도오리.

 

 

 

사신 쨩 드롭킥 TVA 제3기 5화 中

 

다소 엉뚱한(?) 위치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판다 놀이기구.

 

 

 

사신 쨩 드롭킥 TVA 제3기 5화 中

 

의자는 몇 개가 없어진 건지 실제로는 하나밖에 없다.

 

 

 

평범한 빌딩가

 

도저히 저걸 타러 올 만한 주변 환경이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저런 공터에 덩그러니 설치돼 있다.

 

 

 

평범한 빌딩가

 

애니메이션에서도 왜 이런 곳에 놀이기구가 있냐는 의문을 제기했는데, 나 역시도 왜 이런 곳에 놀이기구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건지 신기했다.

 

 

 

드문드문 핀 벚꽃

 

3월 말에 접어드니 도쿄에도 드문드문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10화 中

 

사신 쨩이 퇴짜를 맞았던 쇼가쿠칸. 명탐정 코난 등의 연재처인 주간 소년 선데이로 유명하다.

 

 

 

슈에이샤

 

말할 필요도 없이 유명한 슈에이샤.

원피스, 귀멸의 칼날, 체인소 맨 등 한국 사람들도 잘 아는 작품들이 굉장히 많다. 진보초에는 이러한 유명 출판사들의 빌딩들이 즐비하다. 다만, 사신 쨩에서 나왔던 슈에이샤 건물은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는 거라 무대 탐방 사진은 생략했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2기 10화 中

 

아까와 마찬가지로 스즈란 도오리.

 

 

 

사신 쨩 드롭킥 TVA 제2기 6화 中

 

니시칸다 공원.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3화 中

 

마찬가지로 니시칸다 공원.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ED 中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근처 사는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정도.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5화 中

 

애니메이션에서는 노숙자들이 점령(...)했지만 실제로는 없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8화 中

 

마찬가지로 니시칸다 공원이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8화 中

 

진보초 말고 다른 곳들도 좀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 사정상 진보초만 돌게 됐다. 원래 남은 곳들도 돌 예정이었는데, 17일차에 비가 워낙 많이 와서 무대 탐방을 할 엄두가 안 난 탓에(...)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5화 中

 

진보초엔 아까 유명 출판사 빌딩이 많다고 했는데, 서점도 굉장히 많다. 진짜 가는 곳곳마다 크고 작은 서점들이 즐비하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폐점한 곳도 제법 많아 보여서 안타까웠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3화 中

 

사신 쨩이 딸기 주스를 마시러 자주 오는 사보우루.

 

 

 

분센도

 

애니메이션 3기도 끝난 지 시간이 좀 지났는데 다행히도 여전히 전시되어 있었다. 작중 사신 쨩이 굉장히 좋아하는 프레시 문을 파는 진보초의 화과자점 분센도.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ED 中

 

딱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2기 6화 中

 

다이마루야키는 아쉽게도 이날 휴무였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2화 中

 

10시 무렵에 무대 탐방도 할 겸 점심도 먹을 겸 본디를 찾았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2화 中

 

진보초는 카레로도 상당히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본디는 인기가 상당하다. 늦어도 오픈 20~30분 전에는 와야 바로 입장할 수 있지 않나 싶다.

 

 

 

본디 계단

 

나는 거의 40분 전에 와서 계단 중간 쯤에 줄을 설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금방 줄이 길게 늘어섰다.

 

 

 

메뉴

 

오픈 15분인가 10분 전부터 메뉴를 돌리면서 미리 주문을 받는다. 가격대는 제법 높은 편이다.

 

 

 

감자와 버터 (카레 메뉴에 포함된 세트)

 

이곳은 특이하게도 카레 메뉴를 시키면 감자가 먼저 나온다. 껍찔채 먹어도 상관없다. 집에서도 종종 포슬포슬한 감자에 고소한 버터를 얹어서 먹곤 했는데 역시나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3화 中

 

"카레집에서 왜 감자가 나오는 거죠?"

"나도 몰라. 먹든가 말하든가 한 가지만 해."

 

 

 

비프 카레(大) - 1,750엔 (감자 포함)

 

줄을 섰을 때는 오래 기다렸으니 마음껏 먹어야지 싶어서 밥도 대(大)자로 주문하고 디저트도 풀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이게 실수였다.

 

막상 음식이 나오고 나니 생각보다 꽤 많은 양에 흠칫했다. 450g의 밥도 사실은 많은 편인데, 아까 감자 2개를 이미 먹기도 했고 나중에 사과 한 개가 통째로 구워져서 나올 예정인 걸 감안하면 살짝 긴장이 됐다. 국자(?) 같은 게 있어서 그걸로 적당히 밥에 끼얹어 가며 먹으면 된다.

 

카레가 기본적으로 1,600엔이나 하는 게 좀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 막상 카레를 먹고 나면 그 정도 값을 받아도 되겠다고 수긍이 된다. 매움 정도는 중간으로 했고 역시 생각했던 대로 전혀 안 매웠다. 난 한국에서도 매운 건 잘 못 먹는 맵찔이에 속하는데 일본의 어지간한 매운 음식들은 아무렇지 않다. 물론 이쪽에서도 작정하고 무작정 맵게만 때려넣은 것들도 맵기야 하겠지만, 통상적으로 매운맛이라 적혀 있는 것들은 전혀 안 맵다.

 

일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먹었던 카레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3화 中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카레는 비빔밥처럼 비벼서 골고루 섞어서 먹는 편인데, 일본 사람들은 대체로 섞지 않고 끼얹은 상태에서 그대로 먹는다. 개인적으로도 섞지 않고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구운 사과(레귤러 사이즈) - 600엔

 

디저트로는 가게에서 직접 만든 푸딩도 있는데, 역시 구운 사과 쪽이 조금 더 끌려서 주문했다. 달달한 시럽에 시나몬이 뿌려져서 꽤 괜찮은 맛이 난다. 이건 반쪽짜리도 판매하는데, 카레의 양이 적은 편이 아니기에 구운 사과도 반쪽짜리로 주문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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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카레 본디 진보초 본점(欧風カレー ボンディ 神保町本店)

맛 : ★★★★☆ (매우 좋음)

CP : ★★★★ (좋음)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神田神保町2-3 神田古書センター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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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 Cost Performance

 

 

 

엄청난 행렬

 

그렇게 만족스러운 과식(?)을 하고 나왔는데, 줄이 엄청나게 늘어서 있었다. 저 건물 입구에서 계단까지 사람이 쭉 서 있는 데다 사진의 정면에서도 줄이 길 끝까지 쭉 이어져 있었다. 아마 이때 왔다면 1시간 반~2시간은 기다려야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역시 맛집에는 오픈 전에 미리 와야 그나마 덜 기다린다.

 

 

 

토큐 2020계 전동차 (급행 / 오시아게 -> 추오린칸)

 

도쿄메트로 한조몬선과 토큐 덴엔토시선을 직결 운행하는 전동차.

이 열차를 타고 치요다선으로 환승한 뒤에 요요기우에하라역까지 이동했다.

 

 

 

오다큐 1000형 전동차 (오다큐 오다와라선 / 신주쿠 -> 이세하라)

 

요요기우에하라역에서 다시 오다큐 오다와라선으로 환승해서 시모키타자와까지 이동했는데, 여기서부터는 '봇치 더 락!'의 무대 탐방 내용이 되기 때문에 다음 글에서 작성할 생각이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2기 9화 中

 

그렇게 '봇치 더 락!'의 시모키타자와 무대 탐방을 마치고 다시 사신 쨩 드롭킥 무대 탐방으로.

일단 이곳은 칸다 신사다. 예전에도 주문토끼와의 콜라보로 방문한 적이 있는데, 아키하바라에 위치해서 그런가 그런 서브컬처 작품들과의 콜라보가 잦은 편이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ED 中

 

아키하바라의 가차퐁 회관.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4화 中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24시간 슈퍼마켓.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4화 中

 

이곳도 한번 들러볼까 싶었는데, 아직 일정이 좀 남았는데 즉석 식품류를 계속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패스했다.

 

 

 

애니메이트 아키하바라점

 

아키하바라는 워낙 많이 와 보기도 했고 이제는 딱히 볼 게 별로 없긴 하다. 그리고 최근에 토라노아나가 오프라인 매장을 전부 철수해 버리면서 아키하바라에서도 철수해 버렸다. 그래도 아키하바라에 오면 매번 들르는 곳 중 하나였는데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렇게 멜론북스를 둘러보고 애니메이트로 왔는데, 애니메이트는 그 사이에 건물을 늘려서 두 곳을 운영한다. 기존에 있었던 건물은 이제 거의 굿즈 중심으로 판매하고 서적류는 새로 오픈한 건물에서 판매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기존 건물은 에어컨이 고장났는지 엄청나게 더워서 혼났다.

 

 

 

온리 샵 스페이스

 

지난 분기에 방영했던 작품의 온리 샵을 진행하고 있긴 했는데 딱히 기억에 남았던 작품은 아니어서 패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2기 9화 中

 

아키하바라역.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10화 中

 

아키하바라에서 조금 내려오면 있는 소바 전문점인 칸다 마츠야.

 

 

 

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

 

바쿠로요코야마역이었나. 중간까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

 

 

 

계단

 

정작 바로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다. 왜 이런 희한한 구조로 만든 건지는 모르겠다. 만약에 캐리어를 들고 왔었다면 화가 좀 났을 듯하다.

 

 

 

마루만 스토어(슈퍼마켓)

 

저녁거리를 사 가기 위해 들른 슈퍼마켓.

 

 

 

층별 안내

 

슈퍼마켓 건물 자체도 좁은 편이 아니었는데 무려 3층이나 된다. 델리류도 제법 많은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빵 제품도 이것저것 많고 과자나 라면 주류도 꽤 많이 취급하고 있어서 어지간한 건 다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APA 호텔 니혼바시 하마쵸역미나미

 

APA 그룹의 수뇌부가 극우 성향이라 한국에서는 말이 많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가격 적당하고 서비스 괜찮으면 아무래도 상관없다. 애초에 가성비 안 따지고 다닐 거면 그냥 제대로 된 관광 호텔을 갔겠지(...) 그리고 당연하지만 그룹의 수뇌부가 극우 성향이라고 해서 호텔에서 한국인을 차별 대우한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층별 안내

 

시설은 비즈니스 호텔 체인 중에서는 괜찮은 편에 속한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토요코인이 가장 좋았지만, 토요코인은 일단 좋은 만큼 대부분 가격대가 다른 곳들보다 높게 형성되는 편이라(...)

 

 

 

넓은 침대

 

넓은 침대는 언제나 옳다. 그리고 여기 하나 또 좋았던 게 TV의 VOD 서비스가 전부 무료였다.

 

 

 

책상

 

방에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생수 한 병이 제공되는데, 저기에 APA 그룹 사장의 얼굴이 그려져 있어서 뭔가 디자인이 좀 거시기하다(...) 얘네 즉석 카레 같은 것도 사장 얼굴 걸어놓고 팔던데 뭔가 디자인이 좀 뭔가 뭔가다.

 

 

 

현관

 

그냥 다 깔끔하고 괜찮다.

 

 

 

화장실 및 욕실

 

화장실 및 욕조도 괜찮았다. 일단 욕조가 널찍한 편이다 보니 샤워할 때도 편했고.

 

 

 

화장실 및 욕실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것도 괜찮았다.

 

 

 

어매니티

 

샤워 타월, 칫솔, 치약 모두 양호.

 

 

 

저녁 식사

 

20% 할인해서 197엔에 가져 온 샐러드 3종 세트.

이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 날이었나 또 사 왔다.

 

 

 

저녁 식사

 

초밥 품질이 꽤 괜찮아 보이길래 덥썩 집어왔다. 그것도 정어리가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다.

 

 

 

정어리 초밥

 

한국에서는 등푸른 생선 종류의 초밥을 맛보기 힘든데, 일본에는 일단 정어리는 흔해 빠졌고 고등어나 청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이다 보니 참 좋다. 기본만 지킨다면 등푸른 생선만큼 확실한 맛이 보장된 게 없다. 이날의 정어리도 등푸른 생선치고 비린내도 많이 안 나는 편이었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런 걸 단돈 300엔에 먹을 수 있다니.

 

 

 

모듬 초밥 (아카미 2, 도미 1, 연어 2, 달걀 1, 한치 1, 가리비 1, 생새우 1, 장어 1)

 

세금을 포함해서 754엔에 가져온 모듬 초밥. 한국에서는 이 2배 가격을 지불해도 이런 구성으로 먹기 힘들다. 어디 니기리 전문 가게에서 먹는 것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어지간한 한국의 판초밥 전문점들 이상은 하는 듯하다. 이쪽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마스터즈 드림 (무여과)

 

새로 리뉴얼된 더 프리미엄 몰츠의 마스터즈 드림은 3월 28일부터 판매라 이때는 구하지 못했는데, 대신에 기존에 팔고 있던 '무여과' 제품을 사서 마셨다. 인터넷에서 초창기 마스터즈 드림을 혹평하는 글도 좀 많이 봤고 무여과 같은 경우도 호불호는 좀 갈리는 모양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맛있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역시 공장 견학 때 마셨던 리뉴얼된 마스터즈 드림이 최고였다. 그건 진짜 한국에서도 팔았으면 하는데 역시 들여오기 어렵겠지.

 

 

 

분센도

 

낮에 분센도에 들렀을 때 프레시 문과 프레시 로망 세트를 구입해 왔다.

 

 

 

우자키 쨩은 놀고 싶어! 10권 특전

 

이쪽은 애니메이트에서 산 우자키 쨩은 놀고 싶어! 10권. 도대체 이게 어딜 봐서 40대의 대학생 딸을 둔 어머님인가.

 

 

 

프레시 문, 프레시 로망

 

프레시 문 3개, 프레시 로망 2개 세트.

상미기한(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조금만 샀다.

 

 

 

사신 쨩 드롭킥 TVA 제1기 4화 中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그 포장지 그대로다.

 

 

 

프레시 문, 프레시 로망

 

각각 종이로 포장돼 있다.

 

 

 

프레시 문, 프레시 로망

 

프레시 문(왼쪽)은 버터 크림, 프레시 로망(오른쪽)은 살구 잼이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레시 문 쪽이 더 맛있었다. 겉의 빵 부분은 카스텔라와 시폰 케이크의 중간 정도 되는 맛과 식감이고, 안에 든 버터 크림이나 살구잼도 무난하게 맛있어서 무심코 몇 개씩 집어 먹게 되는 그런 느낌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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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쇼 분센도(橘昌 文銭堂)

맛 : ★★★★ (좋음)

CP : ★★★★ (좋음)

주소 : 橘昌 文銭堂東京都千代田区神田神保町1-13-2 橘昌文銭堂ビル 1F

구글 지도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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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일본 여행 (2023.03.07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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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삿포로/왓카나이 - 일본의 최북단으로 출발 (2023.03.07 /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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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사히카와 - 아사히카와 라멘 마을 (2023.03.08 / 2일차 - ②)

4. 삿포로/아사히카와 - 다시 달리기 위한 재충전 (2023.03.09 / 3일차)

5. 호쿠토/마츠모토 - 1,100km를 달리다 (2023.03.10 / 4일차 - ①)

6. 사이타마 - JR 동일본 철도 박물관 (2023.03.10 / 4일차 - ②)

7. 마츠모토 - 마츠모토성 (2023.03.11 / 5일차 - ①)

8. 시오지리 - 오랜 역사의 역참 나라이주쿠 (2023.03.11 / 5일차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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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카나자와 - 카나자와성 공원과 오미쵸 시장 (2023.03.12 / 6일차 - ①)

11. 카나자와 - 켄로쿠엔, 오야마 신사, 나가마치 (2023.03.12 / 6일차 - ②)

12. 요나고 - 침대 특급 선라이즈 이즈모 (2023.03.13 / 7일차 - ①)

13. 쿠라요시 - 우자키 쨩은 놀고 싶어! 무대 탐방① (2023.03.13 / 7일차 - ②)

14. 쿠라요시 - 원형 극장 피규어 뮤지엄 (2023.03.13 / 7일차 - ③)

15. 톳토리 - 톳토리 사구 (2023.03.14 / 8일차 - ①)

16. 톳토리 - 우자키 쨩은 놀고 싶어! 무대 탐방② (2023.03.14 / 8일차 - ②)

17. 오사카 - 오사카로 출발 (2023.03.14 / 8일차 - ③)

18. 나라/오사카/후쿠오카 - 나라 사슴 공원과 만제 돈카츠 (2023.03.15 / 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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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타카마츠, 코베 - JR 패스의 마지막 일정 (2023.03.20 / 14일차)

31. 도쿄 - 사신 쨩 드롭킥 무대 탐방 (2023.03.21 / 15일차 - ①)

32. 도쿄 - 봇치 더 락! 무대 탐방① (2023.03.21 / 15일차 - ②)

33. 요코하마 - 봇치 더 락! 무대 탐방② (2023.03.22 / 16일차 - ①)

34. 에노시마 - 봇치 더 락! 무대 탐방③ (2023.03.22 / 16일차 - ②)

35. 카마쿠라 - 청춘 돼지 시리즈 무대 탐방① (2023.03.22 / 16일차 - ③)

36. 후지사와 - 청춘 돼지 시리즈 무대 탐방② (2023.03.22 / 16일차 - ④)

37. 사가미하라 - 일본 최대의 자판기 레스토랑 (2023.03.22 / 16일차 - ⑤)

38. 도쿄 - 악천후로 인한 휴식 (2023.03.23 / 17일차)

39. 도쿄 - 다음을 기약하며 (2023.03.24 / 18일차)